(CNB=강우권 기자) 창원시는 12일 오후 5시부터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창원시 사회적기업 추진성과 보고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센터 주관으로 사회적기업 업무추진 성과보고와 경남국악관현악단 휴의 국악앙상블 공연, ㈜문화콩의 우수 사례발표 등 다채로운 행사와 연말을 맞아 사회적기업 관계자의 친목도모를 통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송년행사를 병행해서 열렸다.
창원시의 올 한해 주요 실적으로는 ▲ 지난 7월 ‘사회적기업 서포터즈’를 통한 사회적기업 홍보 ▲ 8월에는 세상을 밝히는 사회적경제 이야기를 주제로 사회적기업 세미나 개최 ▲10월에는 사회적기업 한마당행사를 가져 사회적기업 홍보와 판로개척 지원 ▲11월에는 전북 완주군의 우수 사회적기업 탐방을 통해 창원시 사회적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이다.
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촉진과 사회적기업 홍보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며, 사회적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취약계층일자리 제공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이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올 한 해 동안 신규 사회적기업 10개, 인증사회적기업 5개를 육성했으나 기존 사회적기업의 경영악화로 인해 폐업과 지정종료되는 기업이 다수 있어 현재 고용노동부 인증사회적기업 22개, 예비사회적기업 28개 등 전체 50개 기업에 660명이 근무하고 있다.
정충실 창원시 경제재정국장은 “사회적기업의 건전육성을 위해 시와 사회적기업 관계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내년에는 문화관광분야 사회적기업이 많이 육성돼 사회적기업 모두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