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발명교육의 길을 지지하고 함께 노력하고 있는 후배들과 재밌게 수업을 따라준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4년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에 삼장초등학교 이영민 교사(사진․44)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은 1차 공적심사, 2차 공개검증, 3차 발표심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전국에서 발명을 지도하는 교사와 관리자 가운데 최근 3년간 실적을 평가해 매년 7명을 선정한다.
2014년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에 산청 삼장초등학교 이영민 교사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영민 교사는 2002년 산청초등학교에서 발명교육을 시작해 발명동아리 12년, 발명교실 4년, 특성화 교육활동 등으로 전교생 발명교육을 10년째 운영 하고 있다.
특히 초빙교사로 발명교육 시범학교를 2년간 우수하게 이끈 모범 사례 등 발명교육 확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발명을 통해 자신의 발전뿐만 아니라 동료 교사들의 연구와 발전을 독려하고 경남 발명교육센터 컨설팅단으로도 활동하며 12년간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발명교육의 으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의 시상은 내년 2월 전국의 발명교사가 모이는 발명교육 컨퍼런스 행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영민 교사는 “발명교육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지원해준 관리자와 동료교사, 학부모 그리고 함께한 학생들에게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발명교육의 길을 지지하고 함께 노력하는 후배들에게도 이런 영광이 늘 함께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강신화 과장은 “이영민 교사가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본인에게도 영광이지만 경남 발명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앞으로도 발명교육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