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은 관내 2개 금융 기관(농협은행 양양군 지부, 신한은행 금융 센터)과 제2그린농공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의 담보율과 최저의 이자율 장기상환을 제시한 금융 지원 우대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10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2개 금융 기관은 농공단지 입주 기업에 대해 분양 금액의 70 ~ 80%를 대출 한도로 지원하는 '토지분양자금 대출'을 비롯해 입주와 사업장 확장을 고려하는 건축물 및 장비 구입 등 시설 자금을 통상 금리보다 1~2% 저리(4.5~5%)로 융자한다.

또한 분양상담 센터를 설치하고 경영 전략, 재무 관리, 원가 절감 등 경영 컨설팅(자문)도 무료로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중소 기업 대표의 경력, 사업 전망, 채무 상환 능력 등 기업의 연성 정보를 근거로 기업에 대한 관계형 금융 지원을 원활히 할 것이다. "며 "입주 기업이 양양 제2그린농공단지에 부담 없이 입주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