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향후 4년간 고성 지역의 복지행정의 근간을 마련할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지난 3월부터 시작해 현재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 2018년까지 4년 단위의 중·장기 복지 계획은 사회복지 자원을 고려하고 복지 주체의 참여로 지역의 사회복지 비전과 전략목표를 설정해 이에 따른 복지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해 수립한다.
또한 복지수요의 측정 및 전망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재가복지의 장·단기 공급정책, 복지인력·조직 및 재정 등의 복지자원 조달 및 관리, 사회복지전달체계, 복지와 보건서비스의 연계 제공 방안 등의 내용을 결정한다.
아울러 TF 팀과 지역사회복지 협의체, 지역의 공공·민간기관 종사자들과의 회의 및 워크숍 개최, 지역주민 대상 공모전을 추진해 향후 4년간 고성군이 추구해야 할 복지비전과 핵심과제를 설정한다.
특히 지난 1~2기 지역사회복지계획과는 달리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군의 특성을 반영한 핵심사업 위주의 실천 가능한 사업 계획으로 수립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우리 지역의 복지 문제 해결을 통한 군민 복지욕구 충족 및 복지군정을 실현하게 될 것이다. "며 "군민이 편안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