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중 부산을 방문하는 아세안지역 기업 CEO를 대상으로 ‘부산시 투자설명회’를 12월 11일 낮 12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CEO Summit 오찬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아세안지역 글로벌 CEO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부산에 이미 투자한 글로벌 기업들이 부산을 선택하게 된 이유인 부산의 입지장점, 외국인을 위한 교육·문화 등 정주여건, 투자인센티브, 부산의 경쟁력, 그리고 부산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투자대상지로서의 장점을 부각한 투자환경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의 발전상을 홍보함으로써 아세안지역 기업리더들과 투자유치사례 경험 공유라는 방식을 통해 부산투자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투자설명회 환영사를 통해 “부산은 인구 800만의 한국 동남경제권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세계적인 물류거점 도시이자 영화·영상, 전시컨벤션, 관광, 금융, IT산업이 특화된 도시”라며 “이번 아세안지역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산의 투자환경과 기업성장 여건에 대한 소개를 통해 부산과 아세안의 우의를 다지고 미래를 향한 공동번영을 위한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ASEAN과 우리나라는 2006년 FTA가 발효된 이후 2013년 기준 우리나라 2대 교역대상국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향후 투자협력을 위한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CEO Summit 회의는 아세안 10개국과 우리나라의 경제대표, 기업인, 전문가 등 4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기업인 교류 회의로 ▲세계경제 전망과 아시아의 역할 ▲한국 혁신기업으로부터의 교훈 ▲아세안 기업가 정신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아시아지역 기업 리더들의 경제교류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