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4.12.09 15:59:42
(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 개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산림을 대상으로 경제적 가치 증진과 질 좋은 목재자원 육성을 위한 다양한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을 소유하고 있는 산주들의 다양한 산림경영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해 조림 후 3년 이내의 산림은 조림된 묘목의 성장에 지장을 주는 덩굴류 제거나 풀베기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10년 생 내외의 인공 조림지나 어린나무 위주의 천연적인 산림은 우수한 수형을 만들 수 있도록 밀도 조절과 가지치기 등의 어린나무 가꾸기 작업 공종을 적용하며 수확기가 가까운 성목에 대해서는 양질의 목재가 대량 생산될 수 있도록 미래 목 중심의 후계목 육성이나 생육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솎아베기 작업을 적용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산을 소유하고 있는 많은 외지(外地) 산주들이 이번 숲 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친인척들에게도 알려 줄 것을 당부한다. "며 "소유 산림에 작업을 원하는 산주는 산림부서(033-460-2071)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