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 섬유패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섬유패션업계 협력 간담회’가 10일 오전 11시 해운대 센텀호텔 21층 라운지에서 열린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박만영 회장 등 부산지역 섬유패션 단체장과 기업,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 한국화섬협회 박경탁 회장 등 임원이 다수 참석한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부산 섬유패션산업의 문제점과 중점 추진사항 설명, 중앙과 지방의 협력방안, 그리고 섬유와 신발산업과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전망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은 국내 섬유패션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도시로, 이번 간담회가 FTA 발효이후 섬유업계의 대안 제시와 부산지역 섬유패션산업의 주요현안이 논의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할 예정이다.
지역 섬유업계 대표들도 섬유패션산업의 중심지인 부산에 많은 지원과 일감이 나눠지기를 요청하는 등 성기학 회장을 비롯한 방문단에게 섬유산업 전반의 상생협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한국화섬협회 회장, 직물협회 회장 등과 부산지역의 4대 의류업체인 콜핑, 세정, 파크랜드, 그린조이 등의 회장단(임원 등) 및 협회, 조합대표, 섬유·신발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모처럼 참석하는 큰 행사로, 중앙과 지방, 섬유와 신발, 부산지역 스트림간의 교류 및 섬유패션 관련기관, 단체, 기업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