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은 경상남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상남도 산불방지 종합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 장려상을 수상했다.
거창군의 산림 면적은 군 전체면적의 76%(61,583ha)로 산불발생 시 대형 산불이 될 수 있는 여건을 가진 지역으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높이 요구되는 곳이다.
2013년 11월 1일부터 2014년 6월 8일까지 산불방지대책기간을 지정해 군 및 12개 읍?면 산불방지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다발시기별 특별대책 수립, 임차헬기 확보, 예방 홍보물 게시, 산불예방캠페인 등 산불예방 활동을 비롯해 초동진화 대응태세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2014년 경상남도 산불방지 종합대책 평가에서 산불피해면적 증감률, 산불 가해자 검거율, 과태료 부과율 등 6개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산불방지대책기간동안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담당공무원들의 휴일도 없이 힘써 준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들과 한마음이 되어 산불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