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파크 하얏트 부산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희망트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굿네이버스의 희망트리 캠페인은 2005년부터 빈곤 가정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의 캠페인이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12월 31일까지 호텔 1층 파티세리에서 초콜렛 헤븐 케이크를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굿네이버스에 기부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굿네이버스 희망트리 카드를 제공하고 소원을 적어 호텔 내 위치한 희망트리에 걸 수 있도록 진행한다. 초콜렛 헤븐 케이크는 세금 포함 1만8천원에 판매.
또한 파크 하얏트 부산은 지난 4일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부산동부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20명을 초청해 희망트리 캠페인 기념행사를 가졌다. 아동들과 함께 메세지 카드에 소원을 쓰고 난 후, 파크 하얏트 부산의 패스트리 셰프 사이몬 데이비와 함께 컵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호텔이 준비한 저녁 식사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함께했다.
이날 파크 하얏트 부산의 로스 쿠퍼 총지배인과 굿네이버스 안정하 부산경남본부장은 희망트리 캠페인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로스 쿠퍼 파크 하얏트 부산 총지배인은 “파크 하얏트 부산은 부산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외된 이웃들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 겨울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하는 희망트리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안정하 굿네이버스 부경본부장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기업의 후원으로 지역의 아동들이 지원 받는 이와 같은 행사는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며 부산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파크 하얏트 부산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