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우정종)는 낙동강하구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아미산전망대 야외데크와 건물옥상에 ‘포토존’을 설치해 부산을 찾아오는 타지역 관광객과 부산시민들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촬영 공간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낙동강하구의 모래톱인 도요등, 백합등, 맹금머리등, 신자도, 장자도, 대마등, 진우등에 대한 설명판도 함께 설치해 전망대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하구 모래톱들의 이름 유래와 생성연도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의 대표적인 전망대 중 하나인 아미산전망대는 모래섬, 철새, 낙조 등 천혜의 낙동강하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뷰 포인트이다. 또한 계절마다 새로운 낙동강하구 사주의 모습을 관찰 할 수 있으며, 가까이는 가덕도와 멀리는 거제도까지 조망 가능한 곳이다.
아미산전망대는 전망대뿐 아니라 전시·안내시설, 조경시설,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어 아름다운 낙조를 즐기며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며, 삶의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형국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이번 포토존 설치와 더불어 낙동강하구 생태와 자연환경을 잘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낙동강하구 특유의 생태관광 자원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