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기증자 제임스 리는 세계 20여 개국을 다니며 30여 년 동안 수집한 커피 유물, 커피 메이커·그라인더·로스터 등 960여 점을 기증했다.
화천군은 기증 받은 물품을 오는 20일 개장하는 커피뮤지엄서 전시할 계획이다.
군에서 추진하는 커피뮤지엄은 화천읍 상승로길 구 화천 어린이집에 건물 412㎡ 규모에 커피 유물 체험장, 커피 로스팅 교육장, 카페 등을 갖춰 군을 찾는 관광객 및 면회객들에게 휴식 공간 및 커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기증 받은 커피 유물을 화천군의 커피 뮤지엄에 전시하고 전국의 커피 애호가, 커피 비즈니스 관계자와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의 교육과 체험장으로 조성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