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는 지난 1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으로부터 성과공유제 도입기업으로 인증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BPA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Win-Win 경영혁신 기반을 구축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BPA는 작년 12월 성과공유제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올해를 성과공유제 도입 원년으로 삼는다는 목표아래 지난달 ㈜ILS와 ‘항만물류 중소기업을 위한 Break Bulk, Project & Heavy Lift Cargoes 처리 실무교육’을 성과공유과제로 추진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BPA는 중소기업 교육만족도 제고 성과를, ILS는 만족도에 따른 인센티브(현금보상) 성과를 공유한다는 사전계약을 맺고, 첫 성과공유제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됐다.
현재 BPA는 성과공유제 확산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중소기업 과제공모전을 시행했고, 12월 중 공모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향후 과제공모전을 매년 시행해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과제 등 보다 창조적인 성과공유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임기택 BPA 사장은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인증은 304개 공공기관 중 41개 기관(올 3월 현재)만 받았을 정도로 의미 있는 것으로써, 이를 계기로 향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성과공유제 성과를 제고하고, 동반성장 문화정착 및 부산항 항만물류 기업생태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