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 관광 비수기를 맞아 오는 6일과 12일 한국 철도공사 산악 연맹과 수도권 대학 학생대표를 초청해 팸투어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탐방하는 트레커와 모험 레포츠를 즐기는 젊은 대학생 집단에 대한 맞춤형 팸투어로 내년 관광 성수기에 인제에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적 마케팅이다.

또한 내년을 인제 방문의 해로 정하고 인제를 찾는 수학여행단과 소규모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 철도공사 산악 연맹은 회원이 4천여 명에 이르며 매년 전국의  트레킹 코스를 탐방하고 있다. 이에 인제의 소양강 둘레길과 자작나무 숲, 아침가리, 연가리, 백담사를 연계한 산악 코스 등을 알리며 인제 홍보에 나선다.

아울러 수도권 14개 대학 학생 대표를 초청해 모험 레포츠 천국 인제에서 젊음과 낭만 그리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모험 레포츠와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박물관 투어 등을 소개한다.

특히 군은 최근 코레일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내일로 티켓에 인제의 모험 레포츠 할인권을 제공하고 인제까지 철도 노선은 없지만 춘천을 경유하는 시티투어 버스 관광 코스를 연계해 인제 방문을 유도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가뭄 등으로 지역 경기가 상당히 위축됐다. "며 "관광 비수기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통해 내년 관광 성수기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인제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