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41명의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하고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일반형 일자리에 10명, 복지 일자리 29명, 특화형 일자리(시각 장애인 안마사) 2명 등 총 3개 분야에 41명이 참여해 일하게 된다.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는 시청, 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 복지업무를 보조하게 되며, 근로조건은 주 40시간(주 5일), 월보수 1,167천 원에 4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복지 일자리 참여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단속과 지역 환경 정비를 위해 활동하게 되며, 근로조건은 월 56시간(주 14시간)으로 월 보수는 313천 원이다.
특화형 일자리(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사업) 참여자는 안마사 자격을 지닌 미취업 시각 장애인으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게 되며 근로조건은 주 5일(주 25시간)에 월 보수액은 100만 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9일까지 태백시청 사회복지과에 신청서 와 복지카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30일 개별 통지할 예정으로 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을 통해 쌓은 경험과 재능이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괜찮은 일자리'제공을 통해 참여자의 자긍심과 복지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