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구군은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노인대학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순회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고 현대사회에 대한 적응 능력을 배양시키며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여생을 즐겁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일 해안면을 시작으로 3일 방산면 청소년 복지센터, 4일 동면 주민복지센터, 5일 남면 주민복지센터, 8일 양구읍 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휴먼 카운슬러 대표 함몽인 씨가 '실버 레크리에이션'을 주제로 재미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르신들께 웃음과 건강을 선사한다.
또 양구 노인전문 요양원 행복한 사람들 이사장 오현주 씨가 '웰빙, 웰다잉(잘 살고 잘 죽는 법)'을 주제로 건강관리를 위한 상식들과 현명하고 즐겁게 여생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강연을 한다.
한편 군 주민생활지원실 윤동규 노인 장애인 복지담당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 수 있는 어르신들께서 한자리에 모여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모처럼 환하게 웃으시고, 건강과 삶에 대한 가벼우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들으시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