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대(총장 김기섭)는 ‘2014년 부산대학교 교육자상(The PNU Best Teacher Award)’에 기계공학부 안득만 교수와 치의학과 박봉수 교수 등 2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일 오후 4시 학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교수, 학생 및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시상금 900만원을 전달한다.
부산대는 교원들의 교육활동에 대한 책무성을 고양시키고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우수강의 교수상’을 폐지하고 다양한 선정방법을 도입해 지난해부터 ‘교육자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별로 7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강의내용, 교육봉사, 학생지도 부문 실적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심사는 교육부총장, 교무처장, 학무부처장, 역대 교육자상(기존 우수강의 교수상) 수상자 중 3명, 총장이 임명하는 전임교원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 9명)가 맡았다.
올해 수상자인 안득만 교수는 공과대학 기계공학부의 기계시스템설계전공을, 치의학전문대학원 박봉수 교수는 구강해부학교실을 담당하고 있다.
부산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교육자상 제도를 운영해 교수진의 교육 업적을 기리고, 대학교육 발전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