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SEMICON JAPAN 2014’에 참가해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 홍보로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및 IT기업 유치 활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의 공동시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는 성공적 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부산 에코델타시티 글로벌기업 투자유치 용역’ 중에 있다. 또 올해 초부터 IT융합, 차세대반도체, 해양플랜트 등 8대 산업군과 전략산업 분야의 52개 타켓 산업군을 선정,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해 1:1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SEMICON 박람회는 1977년도부터 시작된 반도체 관련 국제전시회로 방문예상 인원만 해도 4만 명이 넘는다. 시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IT융합 및 차세대반도체 산업분야의 타켓기업 임원미팅 등 적극적인 BUY BUSAN 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 허대영 도시개발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9개국 855개 업체가 참가하며 도시바(Toshiba), 아이비엠(IBM), 히타치(Hitachi)등 글로벌 기업과 파나소닉, 인텔 등 투자유치 타켓기업 7개사도 참가하는 국제 박람회로 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에코델타시티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투자유치로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참고로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은 올해 9월 초 국토교통부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10월 1단계 구역인 명지동 공사착공을 위한 입찰공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