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지난 10월 어린이집 지도 점검에 이어 1일부터 20일까지 2차 지도 점검에 나선다.
시는 아동보육담당 등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1차 12개소 점검에 이어 나머지 13개소의 어린이 집 지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번 지도 점검도 1차와 같이 전년도 지적사항 이행 여부 확인과 어린이집 정보공시, 입소 대기 시스템 확인, 아동인권(학대) 보호 및 급·간식, 영양, 위생관리 실태, 보조금 지원기준 준수 여부 및 회계 처리 적정성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점검이 마무리되면 결과를 종합 분석해 제도 개선 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상급기관에 건의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하여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점검을 통해 고의적인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해당 어린이집을 관련 법에 따라 엄중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여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건전한 보육환경 조성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