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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연말까지 지역사회 나눔 행사 풍성

‘사랑의 복꾸러미 나눔’ 비롯 총 6개 나눔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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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12.01 16:00:24

▲지난해 ‘사랑의 복 꾸러미 나눔’ 행사 모습. (사진제공=부산은행)

(CNB=최원석 기자)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이 올 연말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부산은행은 우선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생필품, 전통시장 상품권, 연탄을 전달하기로 했다.


저소득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복 꾸러미 나눔’은 3년째 이어져 오는 부산은행의 대표 연말 나눔 사업이다. 외부 출입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가정과 저소득 가정 등 부산·김해·양산 지역 2600가구에 겨울철 필요한 각종 장류 및 김, 라면, 밀가루 등 1억3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BS금융그룹 가족봉사단과 퇴직 공무원 상록 봉사단,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봉사단 등 500여명이 직접 꾸러미로 만들어 각 가정마다 배달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월 BS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경남은행도 ‘사랑의 복 꾸러미 나눔’에 동참해 경남과 울산지역의 2400가구에 1억2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기로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와 별도로 저소득 가정 4천가구에는 총 2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상품권 나눔’도 함께 한다. ‘전통시장 상품권 나눔’사업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탄 나눔 지원’은 작년에 이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 사이먼과 힘을 합쳐 각 5만장씩 총 10만장(5천만원 상당)의 연탄을 기증한다. 올 겨울 부산지역의 경우 약 50만장의 연탄이 필요할 것으로 부산연탄은행은 파악하고 있으나 경기 불황으로 예년에 비해 기업 후원이 50% 이하 수준으로 떨어져 추가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이번에 10만장이 지역에 공급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 가정에 유용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희망 2015 이웃돕기 성금 지원’을 BS금융그룹 전 임직원과 회사가 각각 50%씩 부담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고, 프로야구 롯데의 팀 성적 및 선수 개별 실적에 따라 적립한 4천여만원을 기부하는 ‘사랑의 LOVE POINT 지원’ 사업도 펼친다.


올 연말에는 교육기부 사업도 새롭게 진행된다. 지역 내 고3 수험생 5천여명을 부산은행 문현동 신축본점 대강당으로 초청해 12월 1일부터 5일간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를 무료 관람하는  ‘수험생 초청 힐링 뮤지컬 관람행사’를 진행한다.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는 2014년 뮤지컬 어워드 작품상을 수상할 만큼 재미와 작품성을 갖춘 청소년 뮤지컬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수험생 초청 힐링 뮤지컬 관람행사는 부산은행 신축본점 내 소재한 금융역사관의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부산시교육청과의 협약 사업으로 진행되어 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기부 사업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BS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은 그룹 슬로건인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고자 올 연말에도 다양한 나눔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 지역과 늘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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