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4.11.30 16:27:54
(CNB=최성락 기자) 인제 용대황태연합단 대륭 영농조합법인 (최종국 대표)은 GUANGDONGFUTIEN INVESTMENT&MANAGEMENT CO.,LTD (ZHANG ZHENYA 대표)와 지난 26일 80,000$(8,800만 원)규모의 황태(황태채, 황태 선물세트)제품 수출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강원도와 인제군이 작년 10월 '중국 광동성상협회' 천융낸 주석을 비롯한 각 협회 임원진 25명을 초청해 진행한 팸투어에서 황태를 홍보한 것이 시발점이 됐으며, 지난 3월 인제군 최정집 부군수와 중국 광저우시 합작국 허지앙보 부국장과 상호 교류와 지원에 관해 합의하고 올해 8월 제22회 광저우 박람회에 황태, 김치, 오미자 등 관내 6개 기업이 참가해 중국 현지 9개 유통 기업과 수출입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1년여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내년 3월 경 광저우시 현지에 중국 기업과 공동 투자 형식의 '황태 전문 식당'을 개설을 준비 중이다. 또한 내년 2월 경, 광동성수산협회와 대륭영농조합법인 간 상호 500,000$(5억 5천만 원) 이상의 황태 제품 수출입 추가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강원도와 인제군은 지난 1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중국 관광객 유치 및 다양한 제품의 대중국 수출을 위한 기회로 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