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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듣는 꽃이야기 정경자 ‘압화展

압화로 모녀가 꽃과 잎, 예술로 승화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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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문석기자 |  2014.11.29 22:11:10

모녀의 꽃 이야기가 오롯이 피어나는 압화 전시회가 최근 순천시 향동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에서 열려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의 주인공은 순천시 문화의 거리에 소재한 플라워회(회장 정경자)와 규츠플라워(대표 최수진) 공방의 엄마와 딸 모녀로 전국에 산재한 야생화들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압화예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이다.

압화는 이른바 ‘들꽃으로 그리는 그림’이지만 조형예술의 일종으로 꽃과 잎을 물리적인 방법이나 혹은 약품처리를 통해 책 곳곳에 끼워 넣어 눌려서 말린 그림이라 할 수 있고, 순수 우리말로는 꽃 누르미 또는 누름 꽃이라고 부르지만 보통 한자로 압화라 부른다.

또, 압화공예는 꽃과 식물의 잎, 줄기부터 야채, 버섯, 과일, 해초 등에 이르기까지 재료가 다양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어린아이들에게 자연스레 집중력과 인내력 그리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길러줘 긍정적인 태도를 함께 고취시켜 효율적인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효과도 있다.

특히 정경자 회장은 구례군에서 초대 압화 회장을 지내면서 오구례군의 압화 발전에 기여를 해왔으며, 2003년부터 전국야생화 공모전 수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 중이다.

또, 2003년부터 지속적인 야생화 국제교류을 통해 압화의 예술성을 알려오고 있는데, 2011년 순천정원박람회 관광상품 지정업체로 유일하게 선정돼 압화예술을 다양하게 선보여 왔고, 최근에는 주로 대형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을 통해 최수진 대표는 어머니인 정경자 회장이 평소 "작은 꽃송이, 사소한 풀 한 포기에도 애정을 느끼고, 그 매력에 빠져 꽃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개인 전시회를 통해 우리 순천시와 인근지역 꽃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방문 관광객이 빠져 있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정원도시로서 더 좋은 작품을 꾸준히 만들어 전시회를 통해 순천시를 널리 홍보하여 알릴 수 있도록 작품 활동에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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