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원주 토지문화재단은 2014 문학의 향기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그림책' 참가 신청을 다음 달 2일까지 접수하고 6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른 대상은 초등학생이 포함된 2인 이상으로 구성된 20가족이며 그림책도시(033-734-0755)에서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를 받는다.
이번 행사는 시의 후원을 받아 다음 달 6일 오후 2시께 토지 문화관(매지리)에서 열리는 '가족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그림책' 강좌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함께 자신들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어 소통하고 추억을 만드는 행사다.
행사 내용은 다음 달 6일 오후 2시~ 5시까지 이상희 작가의 그림책 강연과 전 세대가 공유하는 그림책 중 특별히 계절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을 감상한다. 이어 그림책 도시 북 아트팀 강사단과 함께 그림책을 만들게 된다. 이에 따른 준비물은 연필, 지우개, 색연필, 사인펜, 가위, 딱풀, 그림책에 붙일 사진을 지참하면 된다.
이상희 작가는 <한 나무가>, <책을 찾아간 아이>, <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 <은혜 갚은 꿩 이야기>, <고양이가 기다리는 계단> 등의 그림책에 글을 썼고, 시집 두 권과 <그림책 쓰기>를 펴낸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