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원예시설, 포도, 복숭아, 자두, 매실, 양파 등 시설 내 작물을 포함하여 모두 28개 품목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을 12월 19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13년, '14년 2년 연속 큰 자연재해가 없어 농민들의 보험 가입수요가 적고 내년에도 재해가 없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보험가입이 저조해 연장 기간동안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가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입기간을 연장하는 품목 중 원예시설, 포도, 복숭아, 자두, 매실, 양파 품목은 전국에서 가입 가능하며, 복분자, 오디, 인삼, 느타리버섯, 그리고 적과전에 종합위험을 보장하는 배와 단감 품목은 일부 주산지 시·군에서 가입할 수 있다.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총국장 우덕기) 관계자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에 소요되는 보험료를 농약대, 비료대와 같이 영농에 꼭 필요한 생산비로 인식하고 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자연재해 발생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여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가까운 농협이나 NH농협손해보험(1644-89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