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2014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새롭게 돌아왔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서영수)은 12월 5일(금), 12월 6일(토) 이틀 동안 대공연장에서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는 뮤지컬 중 하나로 알려진 ‘사운드 오브 뮤직’이 공연된다고 밝혔다.
1965년 줄리 앤드류스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스트리아의 자연을 배경으로 폰 트랍가의 일곱 아이들을 돌보게 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청원수녀 마리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교과서에 실렸을 정도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도레미송'과 '에델바이스' 등의 뮤직 넘버를 비롯한 따뜻한 감성의 멜로디로 구성되어 영화 속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정통 클래식 뮤지컬이다.
2006년 국내 공연 이후 8년만인 2014년에 정식 라이선스를 통해 국내에서 다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실력파 배우인 박지윤, 최윤정, 유태웅, 김형묵, 양희경, 김빈우 등이 캐스팅되었으며, 오디션을 통과한 끼와 재능이 넘치는 7명의 아역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브로드웨이의 스탭진이 참여하여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에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추억과 향수를 지닌 뮤지컬 명곡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좌석등급에 따라 3만원부터 6만원까지 다양하다.
예매는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ncac.com), 전화(1544-6711) 및 인터파크와 서경방송쇼핑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