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체육지도자 연수기관 지정 공지’ 결과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와 ‘유소년스포츠지도사’ 연수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개정 '국민체육진흥법' 제11조 2와 동법 시행령 제11조 2에 따라 현재까지 시행해오던 기존 경기지도자연수원과 생활체육지도자연수원은 2014년 12월 31일자로 운영 만료되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보다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스포츠지도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연수기관은 ‘생활스포츠지도사’, ‘전문스포츠지도사’, ‘건강운동관리사’,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유소년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등 6개 분야에 대해 공모 신청과 제안서 심사에 이은 현장실사를 거쳐 확정됐다.
전국적으로는 120여 개 대학이 지원해 47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경상권에는 30개 대학이 치열한 각축을 벌여 12개 기관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는데 그 중 경남대학교가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와 ‘유소년스포츠지도사’ 등 2개의 연수 기관이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신석민 생활체육지도자연수원장(체육교육과 교수)은 “지역을 대표하는 체육지도자연수원으로서 전문 지도력을 갖춘 체육지도자 양성과 스포츠를 통해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