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27일부터 30일까지(4일간)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6개소에서 '경남 단감 특별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 행사는 수도권 소비지를 집중 공략해 산지 단감 시장 가격 하락에 따른 체화재고 감소와 소비촉진이 목표다.
경남의 단감 생산은 2013년 기준 생산량이 102천톤(전국 160천톤)이며, 점유율은 약 64%이나, 2014년 경남지역 생산량은 약 8%(전국 7%)증가하여 111천톤(전국 172천톤)으로 작황이 좋았다.
김진국 본부장은 "올해 단감을 포함한 경남 관내 생산된 모든 농산물의 가격이 대부분 하락해 농가소득과 지역농협의 경제사업에 악영향을 미쳐 매우 걱정이 된다" 며 "하지만 끊임없이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이번 4일간의 특판 행사를 통해서 약 10,000박스(100천kg)의 단감을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