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은 경상남도 주관으로 지난 11월 도내 177개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돼 3년 연속 우수 주민자치센터 운영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는 경남도내 시·군별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주민자치 활동 및 문화·복지공간으로 조성된 주민자치센터의 경쟁을 유도해 운영 내실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군 자체평가 후 선정된 시군별 1곳에 대해 도에서 종합평가를 거쳐 시부 4곳, 군부 2곳을 우수 주민자치센터로 선정했다.
거창군은 2012년 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센터, 2013년 거창군 위천면 주민자치센터, 올해에는 거창군 남상면 주민자치센터가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과 주민자치위원, 담당공무원이 유공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3년 연속 경상남도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주민자치분야의 명품 기관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경남도내 군 지역 중 유일하게 지역 내 모든 읍·면에 주민자치센터가 설립돼 있으며,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주민자치제도를 개선하고 변화하기 위한 전국 3,000여 읍·면·동 중 1%인 31개소에만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운영 기관으로서 주민주도형 주민자치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