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4.11.27 21:37:45
(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28일 오후 2시께 황지연못 일대에서 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이해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가 주최하고 태백가정폭력상담소와 태백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공동으로 주관해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을 추방하는 지역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아동·여성이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시민 모두가 성폭력은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처럼 생각하고 적극적 관심과 동참을 통해 여성친화 도시를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태백 경찰서, 교육지원청, 태백가정폭력상담소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가두 캠페인과 성희롱 예방 다짐 서명을 통해 성폭력 예방에 대한 홍보와 사회적 인식 제고 등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성폭력 추방 주간 캠페인을 통해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과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