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에너지관리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동수)와 공동으로 27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 구·군, 지역기업체 시설물 및 건물 에너지분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1월 에너지의 달’을 맞아 에너지절약 유공자에 대한 포상으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신기술 정보를 널리 보급·전파해 시민 에너지절약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절약 유공자에 대한 포상에 이어 진행된 에너지절약 기술세미나에서는 ▲한국미우라 공업에서 ‘전기절약을 위한 증기 구동 에어 컴프레서’ ▲(주)구성이엔드씨에서 ‘통합배관을 이용한 에너지절약형 급탕시스템’을 소개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너지의 수요관리나 절감을 통한 에너지 절약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갖는 새로운 에너지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ICT기반 수요관리시장 시스템 확산을 통한 창의적인 에너지 수요관리 신서비스 산업인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에게도 대규모 정전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을 비롯해 가정과 민간기업 등이 모두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