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릉시는 다음 달 1일 0시부터 율곡로 일부 구간(행복한 모루~ 율곡병원)에 대해 신호 연동화 조정 등 교통 신호 체계를 개선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 오던 '직진 후 좌회전'의 운영 체계의 개선과 군정교 교차로~운정교 교차로의 교통 통제로 교통 흐름과 안전에 한계가 있어 도로 여건을 감안해 중소기업은행 앞 교차로를 포함해 최적의 신호체계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호 체계의 개선으로 차량 흐름이 많았던 율곡로에서 포남동 방향 좌회전의 신호 시간이 길어져 차량들의 신호 대기 시간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일여고 교차로와 롯데 캐슬~ 행복한 모루의 차량 지·정체 현상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이밖에 중소기업은행 교차로 내 교통 흐름 개선 및 보행자의 횡단보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보행 신호 체계도 개선된다.

특히 시는 보행자의 횡단이 많은 시내 구간~ 율곡 교차로의 연동 시속은 약 50Km이며 이후 교차로는 약 60~70Km로 신호 연동화를 개선해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에 신호 순서가 변경된 교차로에서 기존의 신호 체계로 예측 운전을 금하며 반드시 신호를 준수해 안전 운전할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