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은 오는 28일 원주(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리는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한국 수력원자력(주)양양양수발전소가 제12회 강원도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12회 강원도 에너지 대상은 범도민 에너지 절약 의식 고취 및 에너지 기술 개발의 촉진을 도모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 및 기술 개발에 적극 기여한 개인이나 기업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것으로서 강원도 에너지 기본 조례에 근거하고 있다.
에너지 대상의 수상 부문은 '에너지 절약 실천부문'과 '에너지 절약 운동 부문', '에너지 기술 개발 부문' 등 3가지 부문이며 각 부문별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 실적이 큰 개인이나 기업체(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강원도 에너지위원회는 각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를 심사하고 최종 심의를 거친 후 지난 3일, 각 부문별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부문은 철원의 동송 초등학교를 에너지 절약 운동 부문에는 원주 주택 에너지효율화 사업단을, 에너지 기술 개발 부문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양양양수발전소를 각각 선정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주)양양양수발전소는 수차발전기 내부 구조 개선,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한 청정에너지 공급 등 기술개발 도모에 기여한 실적이 인정돼 수상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양군 기업 지원담당은 "우리군 기업체가 에너지 대상을 받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군이 청정에너지와 청정한 관광자원 등으로 대외에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