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지난 25일 오후 2시께 시청 소회의실에서 태백시 미래인재 육성위원회(위원장 김연식) 회의를 열어 '2014년 태백시 미래인재'로 2명의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2014년 태백시 미래인재로 추천된 9명의 학생 중 체육 부문(스키) 조용진(단국대학교 체육교육과 1학년) 학생과 성적 우수 부문 김해성(황지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최종 선발했다.
조용진 학생은 지난 2012년 올림픽 대표, 작년부터 국가대표로 선발된 학생이며 현재 국내 랭킹 1위로 올해 개최된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및 제34회 회장배 전국 스키 대회 겸 국제 대회에서 각각 참가 종목 1위를 하는 등 공적이 인정됐다.
또한 황지고등학교 김해성 학생은 학력평가에서 4개 영역 백분위 평균 96%를 웃도는 학생으로 서울 소재 명문대에 진학 예정이며 장래 외교관을 꿈꾸고 있는 모범 학생이다.
올해 태백시 미래인재로 선발된 2명의 학생에 대해서는 다음 달 중에 태백시 미래인재 증서 및 미래인재 지원금 5백만 원을 각각 전달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태백시 미래인재 육성위원회는 제2기 위원회(임기 2년)를 구성하고 새롭게 위원 9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부위원장으로 김희철 위원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