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중국 강소성 사회과학원 왕경오(王庆五) 원장과 방명(方明) 법학연구소부소장 등 관계자들이 국제학술교류세미나 참석차 지난 24일 동아대를 방문했다.
왕경오 원장 일행은 세미나 참석에 앞서 오후 2시 동아대 승학캠퍼스 총장실을 찾아 권오창 총장과 화담을 나눴다.
권 총장은 “우리 동아대학교는 중국의 유수 대학교와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하고 있다”며 “특히 강소성 사회과학원과는 긴 시간을 함께 교류해온 만큼 친밀함이 남다르다. 오늘 학술교류세미나를 위해 동아대학교를 방문해 주신 강소성 사회과학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과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왕 원장은 “중국과 한국의 문화교류가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국제학술교류세미나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동아대학교와 우리 강소성 사회과학원은 오랜 시간 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측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왕 원장을 비롯한 중국 강소성 사회과학원 일행은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을 찾아 ‘동북아시아 통합 하의 한국과 중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교류세미나에 참석했다.
한편 동아대와 중국 강소성 사회과학원은 지난 2000년 7월 학술교류협정 체결한 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연구 분야에서 동북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왕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