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릉시는 지난 24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통역 자원봉사자 핵심 리더로 활동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2018글로벌 리더 육성 아카데미' 제2기 과정(1년)을 수료한 수강생 2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글로벌 리더 아카데미'는 영어 및 중국어 회화가 가능하고 2018동계 올림픽에서 자원봉사가 가능한 결혼 이민자, 외국어 강사, 전·현직 외국어 교사 등으로 구성된 이들 수강생들에게 그동안 올림픽 상식, 글로벌 에티켓, 강릉 인문, 언어 등을 교육하고 주요 관광지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2018글로벌 리더인 수료자들은 앞으로 2017년까지 지속적인 보수 교육을 통해 2018 동계올림픽에서 분야 별 통역, 워킹 가이드, 현장 도우미, 관광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을 진행한다.

시는 현재 '2018글로벌 리더 육성 아카데미'를 강릉시와 가톨릭 관동대학교가 공동으로 영어반과 중국어반을 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에도 4·5기 생을 추가 모 집해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강릉시 관계자는 "이들 수강생들은 올림픽 때 강릉을 세계에 알리고 세일즈 역할을 담당할 중요한 자원이며 앞으로도 총 200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제4기생 모집은 내년 2월 초에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