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홍근)은 지난 21일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심장사랑 토크쇼’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포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한동철 과장이 심근경색과 협심증 질환으로 관상동맥중재술이나 관상동맥확장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의사와 환자들 간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돼 대다수 병원들이 실시하고 있는 건강강좌와는 많은 차별성을 보였다.
1시간 30분간 진행 된 토크쇼는 행사장을 찾은 환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직접 물어보고 명쾌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으며, 한동철 과장 뿐 아니라 패널로 참석한 원무과 박준근 차장, 정순녀 외래수간호사, 그리고 집중치료실 박현주 수간호사와도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진행돼 심장질환의 건강보험 및 비용관련 부분과 간호적 측면에서의 주의할 점 등 다양한 방면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본 행사에 대해 구포성심병원 박홍근 병원장은 “전문의의 일방적인 건강강좌가 아닌 정말 환자입장에서 궁금하고 필요로 하는 질문을 직접받으며 의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환자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지향적인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