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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추계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자의 다양한 응용과 발전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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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11.24 12:54:14

(CNB=최원석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 한국한자연구소는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경성대, 동서대 센텀캠퍼스, 경주 일원에서 2014년도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중국학회와 동서대 공자아카데미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동아시아 이해의 핵심코드인 ‘한자’가 한자문화권에서 갖는 본질적 의미를 규명하고, 한자의 다양한 응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한자와 동아시아’라는 주제에 따라 ▲한자가 동아시아 근대에 미친 역할 ▲동아시아 각국의 한자사용 현황과 문제점 ▲2013년 한중일 삼국 30인회(중국은 30 명사회, 일본은 30 현인회라 부름, 한국의 중앙일보, 중국의 신화사,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사가 주도적으로 참여)가 공동 제창한 ‘한중일 공용 808한자’의 문제점과 극복과제 ▲한자의 산업화와 응용 ▲한중일 한자자전 DB구축 ▲한자의 제반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홍콩의 대표 학자들이 참여해 총 27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이상의 문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한자연구의 협력과 확대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하영삼 소장은 “이 대회를 통해 동아시아의 경쟁이 날로 격화되는 오늘날, ‘한자’를 매개로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공동연구와 협력 방안 및 공용 한자 확장 등의 문제를 논의함으로써 상생과 협력의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는 한자연구의 전문화와 세계화를 지향하며 2008년 출범한 이래로 매년 대규모의 한자관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왔으며, 올해도 8월 25~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자연구의 방법론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2012년 말 세계한자학회(WACCS)의 사무국을 유치해 한자연구의 한국 역할과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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