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KSPO) 여자축구단'이 강원도 화천에 새 둥지를 튼다.
화천군은 KSPO 여자축구단 연고지 유치 공개 제안에 참여해 축구단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KSPO 여자축구단 유치 제안서를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에 제출하고 20일 제안서에 대해 설명한 결과 현재 연고지인 전라북도를 제치고 KSPO 여자축구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KSPO 여자축구단은 지난 2011년 3월 전라북도와 연고지 협약을 갖고 여자축구 실업리그와 전국체전 등에서 전북 KSPO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다. 하지만 군의 이번 유치로 내년부터는 화천 KSPO(가칭)로 활약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2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사) 한국 여자축구 연맹과 2015~2016년 물의 나라 화천' 추계 한국 여자축구 연맹전 개최 약정식을 갖는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