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횡성 실내 수영장에 신재생 에너지 태양열 진공관(245㎡)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연 2천만 원의 유류 구입 예산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게 됐다.
특히 겨울철에 적정 온도의 온수를 공급할 수 있게 돼 수영장 이용객의 편의 증가와 운영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공공 청사에 태양광과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설치해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하고 전기·유류 등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예산 절감을 도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횡성군은 내년에 갑천·강림면 청사, 농업기술센터, 우항 공공 하수처리장에 100kw의 태양광을 설치하고 110여 가구에 신재생 에너지 주택 보급 사업인 그린 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군청사와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LED 조명기기를 교체하는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기후 변화 대응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