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4.11.22 13:14:57
(CNB=최성락 기자) 속초시가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해체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사업 포기자로 인해 발생된 잔여예산에 대해 추가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가로 추진되는 사업량은 13동으로 오는 26일까지 시 환경위생과에 신청하면 되며, 시는 지원 심사 후 올해 말까지 본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지붕 해체 사업의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하고 동별 인구 및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수의 비율로 선정하며, 지붕 해체 면적과 철거 범위 등에 따라 가구당 최대 2백8십8만 원이 지원된다.
한편, 속초시는 상반기 슬레이트 지붕 해체 사업으로 6천1백만 원을 투입해 24동을 철거 완료했으며, 지난 10월부터는 하반기 슬레이트 지붕 해체 사업을 진행중이다.
지난해에는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2동의 슬레이트 지붕 해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