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제군청)

이번에 개소하는 기린 지소는 인제읍 귀둔리, 기린면, 상남면 지역 등 원거리에 위치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18억 원(국비5, 도비1, 군비11)을 투자해 2,604㎡ 부지 위에 763㎡ 규모로 농기계 보관창고를 건립했다. 아울러 5억 원의 사업비로 콤바인 등 39종 74대의 농기계를 비치해 운영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이 이루어지게 됐다.

이에 따른 농기계 임대는 기종에 따라 임대료가 200원부터 최고 21만 원까지이며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 방문,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국가유공자, 기초 생활수급권자는 임대료를 반액 감면해 준다.

또한, 내년에는 추가적으로 2억 원을 투입해 사료작물 수확기인 자주식 베일러를 구입해 농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농사짓기 편한 농촌을 만들 계획이다. 

군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농업기계 임대 사업소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1,800농가에서 2,120대의 농기계를 임대 사용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