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인재 육성기금을 활용한 철원 학사 건립 기금과 관련해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하루빨리 건립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인 릴레이 기부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농협중앙회 철원군 지부(지부장 박광배)에서 철원 학사 건립기금으로 써달라며 2백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오는 23일 철원 배드민턴연합회에서 3백만 원을 철원 학사 건립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철원 학사 건립 범군민 추진 위원회(위원장 김현모)에서는 현재 24억 원 정도의 재원이 확보돼 있는 상태로 철원 학사 건립을 위해서는 총 50억 원 정도의 재원이 필요하다. 이중 일반회계 전출금 등을 제외하고 총 10억 원 정도의 재원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추진위원회 차원에서 기부금품 모집 관련 도 승인을 받은 후 철원 학사 건립 기금 10억 모으기 운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당초 계획은 오는 2016년도까지 완공 후 2017년에 학사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등으로 재원이 조기에 확보되면 사업 추진이 조기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철원 학사 건립 범군민 추진회 임원진들은 21일(금) 학사 건립과 관련해 인근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학사를 벤치마킹 후 부지 매입 또는 건물 리모델링 등의 사업 방향 등을 집행부에 제시할 예정이다.
자발적 기부 또는 철원 학사에 대해 문의 사항은 철원군청 자치행정과 행정부서(☎450-523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