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롯데호텔부산(총지배인 김성한)이 에너지 절약의 달인 11월을 맞아, 20일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면 롯데단지 인근에서 ‘동절기 에너지 절약 및 화재 안전관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각 담당별 호텔 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배포하는 절전, 절수, 적정 난방온도 스티커 및 호텔 방재실에서 준비한 불조심,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단 350여부가 일반시민 및 롯데단지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호텔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4개층 이하 계단 이용 ▲난방 적정 온도(동절기 18~20℃) 준수 ▲지정 장소 외 절대 금연 ▲통로 및 계단에 피난에 장애가 되는 물품 보관 금지 등을 강조했다.
앞서 롯데호텔부산은 2010년 3월 지식경제부의 호텔 및 상용건물에 대한 에너지 소비 실태 조사에서 2009년 한 해 동안의 면적당 에너지 사용량 전국 최저치를 기록해 에너지 효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온실 가스 조기 감축 및 에너지 절약 누적액 10억 달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에너지경영대상 2년지속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 또한 호텔이 자체 규정을 마련해 매년 2회 시행하는 것으로, 보통 지구의 날(4/21)이 끼인 4월과 에너지 절약의 달인 11월에 진행된다. 호텔은 이 외에도 매년 8월 에너지관리공단과 부산시, 부산주부연합과 함께 하절기 전기 절약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