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0일(목) 강원도 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로부터 수산종묘를 무상으로 분양받아 관내 청초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종묘는 북방대합 12만 마리와 코끼리 조개 3만 마리로 총 15만 마리를 방류해 수산 자원 감소 추세에 있는 마을 연안 어장의 수산자원 조성은 물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품종은 약 2∼3년 후면 경제적 가치가 있는 크기(300g:마리당)에 도달하게 되는데 코끼리 조개는 약 1.2톤을 생산해 3천8백만 원의 소득을 북방대합은 4.8톤을 생산해 3천8백만 원(재 포획률 각 13.26%)의 어업인 직접 소득이 예상된다.
한편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원도와 협의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수산종묘를 무상으로 방류해 자원조성은 물론 지속 가능한 어업소득원 확보로 어촌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