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외사협력 자문위원회(위원장 박용길)는 지난 19일 화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하남면 레티뉴이 가정에 후원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체류 외국인의 범죄 예방에 대한 협력과 외국인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 등 사회통합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는 위원회는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정에 4,700여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 구현에 힘쓰고 있으며 화천에는 이성욱 위원과 남궁은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위원회는 다음 달이면 결혼이민 2년이 되는 하남면 계성리 레티뉴이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시부모와 자녀 등 5명이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는 레티뉴이 부부가 화천에서 행복한 생활을 꾸려가도록 격려했다.
한편, 화천군은 지난 6월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를 개소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한 효과적인 서비스 연계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120여 다문화가정에 한국어교육을 비롯한 다문화 가족 통합교육, 상담사업, 문화 사업, 모국방문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