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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비안전서, 초대 신임 김홍희 서장 취임

정부조직개편으로 ‘국민안전처’ 출범, 해양경찰 해체로 새 부처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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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11.20 19:27:59

▲부산해양경비안전서 신임 김홍희 서장.

(CNB=최원석 기자)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제1대 김홍희(46·사진) 신임 부산해양경비안전서장이 지난 19일 오후 5시 부산해경서 대강당에서 경찰관, 전경 등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남해안 해상치안질서 유지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김홍희 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국민안전처 출범으로 해양경찰이 해체되고 새로운 부처가 발족됐으므로 부산해양경비안전서 모든 직원이 초심의 마음으로 합심해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로써 솔선수범하고 공명정대하게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특히 해상 구조구난 업무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겠으며, 소중한 바다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지킨다는 자부심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화합과 소통으로 함께 일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그 속에서도 열정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조직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김 서장은 이날 관내 전용부두 재박함정을 둘러 보면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해상치안업무에 수고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신임 김홍희 서장은 경남 남해출신으로, 1994년 간부후보 42기로 임용돼 해양경찰청 발전기획단장, 속초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기획담당관 등 주요 핵심 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한편 전임 배진환 서장은 지난 18일 오후 이임식을 갖고, 경찰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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