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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혁신학교 10곳 최종 선정

초등 6개교, 유·중·고·특수 각 1개교…내년 3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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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11.20 13:59:30


(CNB=최원석 기자) 20일 부산시교육청이 내년 3월부터 운영되는 부산혁신학교 10곳(유치원 1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특수학교 1곳)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혁신학교는 ▲기장군 달산유치원 ▲달산초 ▲사하구 서천초 ▲영도구 절영초 ▲부산진구 전포초 ▲북구 구포초 ▲금정구 금성초 ▲연제구 연산중 ▲북구 만덕고 ▲남구 부산혜성학교다.


선정 심사에서는 혁신학교를 운영할 준비가 돼 있고,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교를 주로 선정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부산권의 영도구, 북구, 사하구에서 4개교, 기장군 정관 지역에서 2개교, 연제구, 남구, 부산진구에서 3개교, 그동안 혁신학교의 모델로 운영해 온 금성초가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이들 혁신학교 가운데 초·중·고 8개교에 대해 혁신학교 지정 4년간 자율학교로 지정하며, 유치원과 특수학교에 대해선 4년간 자율학교에 준하는 지원을 하게 된다.


또 운영 첫 해에는 학교의 여건과 운영 계획에 따라 학교별로 4천~6천만원을 지원하고, 2년차부터 4년차까지 매년 연간 3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들 혁신학교에 대해 연내 자율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며, 학교관리자와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집중 연수를 실시하는 등 부산혁신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또 교원 인사제도와 학급당 학생 수 등 혁신학교가 목적에 맞게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담당 업무 부서와 적극 협조하여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 공모에 신청한 학교 25개교를 대상으로 ‘혁신학교 운영계획서 심사’와 ‘학교 현장 실사’를 동시에 실시했다.


‘혁신학교 운영계획서 심사’에서는 학교가 추구하는 기본 가치와 교육철학, 추진 계획 수립의 적절성·타당성·구체성, 설정한 과제의 추진가능성, 혁신학교 추진을 위한 준비도, 예산 계획의 적정성 등을 중점 심사했다.


‘학교 현장 실사’에서는 학교 구성원의 혁신학교에 대한 이해도·관심도·진정성·준비도, 구성원의 자발성과 추진 역량, 학교관리자의 리더십, 교육활동계획의 실현가능성과 지속적인 운영 가능성, 지역 여건 등을 심사했다.


부산혁신학교는 김석준 교육감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김 교육감은 임기 내 해마다 10개교씩 모두 30개교를 혁신학교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김 교육감은 “이번 부산혁신학교 도입이 부산의 특성에 맞는 행복한 학교 상(像)을 창출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균형발전을 통한 공교육의 새로운 학교 모델 정립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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