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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발연 “부산 청년 일자리 창출, 영화산업 집중 육성해야”

부산 영화산업 잠재력 발굴·고도화, 장편영화 제작시스템 구축 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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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11.19 20:07:32

▲영화산업 클러스터 구성 요인. (사진제공=부발연)

(CNB=최원석 기자) 부산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대표적인 창조산업인 영화산업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고도화하는 등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연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19일 창의연구 보고서 ‘부산지역 영화산업 기반 확충방안’을 내고 영화산업의 집중 육성 필요성과 기반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절실한 부산으로서는 대표적인 창조산업인 영화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며, 고용과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기여도를 검토해 영화 발전 시책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최근 부산 영화산업 역량을 제고하는 시책이 늘어나고 있지만 영화산업을 견인할만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의 명확한 목표 아래 적극적인 영화산업 발전 시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부산 영화산업의 기반확충 방안으로 ▲부산의 영화산업 잠재력 발굴 및 고도화 ▲장편영화 제작의 일관 시스템 구축 ▲문화기반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금성근 선임연구위원은 “부산의 영화산업 잠재력 발굴 및 고도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목표, 방향, 시책 등을 논의해 나갈 주체가 필요하다”며 “이 주체는 ‘부산영화산업발전포럼’ 이나 ‘부산영화산업 테스크 포스’ 등의 형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시는 ‘부산 영화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영화산업 발전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계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화도시 부산’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부산에서 만들어진 장편영화를 국제무대에 소개할 수 있는 경로를 더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금 선임연구위원은 “오스트레일리아가 시드니 필름 페스티벌의 다큐멘터리상과 랜디상을 통해 그 나라의 우수한 영화제작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방식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인력 강화 필요성도 지적됐다. 금 선임연구위원은 “지역 영화관련 대학생들이 졸업 후 실무경험을 쌓아 현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화제작에 필요한 인력 요청이 관련학과에 들어오고 있지만 그에 맞는 공급을 원활하게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영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장편영화의 기획․개발을 활성화하고 그것이 제작 완성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부산에 장편영화 기획·개발에서 촬영과 후반작업에 이르는 장편영화 제작의 일관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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