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봉화산 2지구 택지 내에 마지막 남은 공동주택용지를 분양 계약했다.
시는 원주 봉화산2지구 택지 개발 추진과 함께 지난 2011.09.20. 첫 분양 이후 지금까지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던 공동2주택용지(분양 아파트 부지)를 지난 14일 주택 건설 사업 시행사인 A사(서울 소재)와 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 체결한 원주시 단계동 1184번지는 면적(A=42,103.3㎡) 토지 가격 364억 원으로 그동안 시의 장기간 미분양으로 투자비용 회수지연에 따른 재투자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계약은 분할 납부 이자 부과 등 당초 계약 조건을 모두 수용하는 방식으로 계약해 원주시 입장에서는 최상의 조건으로 토지를 매각했다는 평가다.
원주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구 내 공동주택부지가 모두 분양됨으로써 지난 7일 공고하고 오는 27일 추첨 예정인 2차 분양 대상(단독주택, 근린 생활 시설 용지, 주차장 용지) 및 1차 분양 잔여분에 대해서도 분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