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읍사무소(읍장 김순정)는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통해 주민자치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13일 양양읍 주민자치위원 임원진을 선출하고 첫 발족식을 가졌다.
양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한 결과 각계각층의 고른 참여 속에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중 여성 비율은 33%(6명)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김택철, 부위원장 이상구, 감사 이명숙, 총무기획분과 이강열, 지역개발분과 박상혁, 문화 체육분과 전원섭씨가 각각 선정됐다.
김택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9년 읍면동 기능 전환 시책에 의 거 전국적으로 시행했던 주민자치위원회를 이제야 발족하게 됐지만 주민의 입장에서 위원회의 설립 목적, 역할 기능에 맞추어 지역 발전에 참여하며 화합된 모습으로 문화강좌의 내실화 및 기능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민선 6기 공약사업인 주민자치센터 확대 운영계획에 따라 현북면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금년도에는 양양읍, 강현면에 설치하고 내년에는 서면, 손양면, 현남면 등 6개 읍·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