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인기 연예인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신라 서번트 리더십상’을 받는다.
신라대(총장 박태학)는 이들 부부를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사회 리더에게 주는 ‘신라 서번트 리더십상(Silla Servant Leadership Award)’ 수상자로 선정, 오는 20일 오후 3시 마린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학에 따르면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굿네이버스와 하트하트재단 친선대사로서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 장애 및 결식아동 후원, 방송 출연료 기부 등을 통해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해온 공로가 있어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라대는 학생들의 리더십 교육을 위해 지난 2006년 대학 부설 신라리더십센터를 설치해 리더십 강좌와 특강, 리더십 관련 시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 지난 2009년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있는 사회 리더를 발굴해 시상하기 위해 ‘신라 서번트 리더십상’을 제정했다.
이 해의 첫 수상자는 입양소년 출신으로 역경을 딛고 미국 주상원의원에 당선돼 활발한 의정활동과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해온 신호범 의원이었다. 지난해 5월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을 맡아 체육활동을 통한 지적장애인들의 재활 및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두 번째로 수상한데 이어 이들 부부가 세 번째로 상을 받게 됐다.
한편 이들 부부는 시상식 후 ‘섬김의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이들 부부는 또한 행사 후 신라대 학생 홍보서포터즈인 신나브로 회원들과의 미팅시간을 갖고, 홍보 멘토로서 홍보활동에 필요한 여러 가지 조언을 해줄 예정이다.